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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부당청구 병원 사무장 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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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환자들의 치료비 등을 보험사에 부풀려 청구해 수천만원 이상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챙긴 병원사무장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포항지청 조경헌 검사는 13일 교통사고 환자들의 입원비와 치료비 등을 손해보험사에 부풀려 청구, 최저 6천만원에서 최대 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포항시 북구 ㅈ신경외과 사무장 권모(35.포항시 죽도동)씨 등 6개 병원 사무장 6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교통사고 환자를 입원시킨 뒤 입원료, 식대, 검사료 등 각종 항목의 관련 비용을 실제 수가보다 높게 책정한 뒤 삼성, LG, 현대 등 주요 손보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상당수 병원들이 가격이 싼 주사제 등을 환자에게 투여한 뒤 비싼 의약품을 투약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늘리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번에 적발된 병의원 원장 등의 가담 여부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병원측과 보험사측 관계자들 간 부적절한 거래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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