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이 '쓰레기 불법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달부터 특별단속에 나서고 있다.
최근 학교와 아파트 담벽, 헌옷 수거함과 음식물 수거용기 주변 등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불법쓰레기 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판단한 구청은 불법투기 쓰레기와 전쟁을 선포하고 주민 500여명을 명예 단속요원으로 위촉, 동별 취약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투기자 감시에 들어갔다.
특히 구청은 상습지역의 투기예방과 심야, 새벽시간대의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무인감시카메라 2대를 투입키로 하는 등 강력한 쓰레기 단속에 나선다는 것. 이와 함께 쓰레기 종량제 봉투사용과 재활용품 배출요령 등 홍보를 실시하고 상습 투기지역에서는 골목반상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또 명예 단속원이나 일반주민이 불법투기자를 신고할 경우에 과태료 부과금액의 50%를 지급하는 신고 포상금제를 활용하고 구청 및 동직원 100여명과 명예단속원 100여명을 투입, 월 2회 취약지 50여개소를 선정, 합동단속하고 상설단속반 2개조 6명은 매일 전지역을 돌아가며 단속토록 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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