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지정 의료용구 시험검사기관인 '치과재료 시험평가센터'가 지방에선 최초로 19일 경북대에서 문을 열었다.
경북대 생체재료연구소의 '치과재료 시험평가센터'(센터장 권오원.53.치과대학 교수)는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월20일 식약청의 의료용구 시험검사기관으로 등록허가를 받았으며 이날 경북대 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와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식약청이 지정한 국내 8개 시험검사기관은 모두 서울.경기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중 치과재료 검사를 주로 담당하는 곳은 연세대 치과의료용구 시험평가센터와 경희대 치과재료 시험개발센터 등 두 곳이다.
이처럼 의료용구 시험검사기관이 수도권에 밀집해 있어 지방 제조업체나 수입업체는 제품 허가를 취득하는데 시간과 경비가 많이 드는 등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권오원 치과재료 시험평가센터장은 "전국 90여개 치과재료 제조업체의 30%에 달하는 30여개 업체가 대구.경북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업체들이 경북대 시험평가센터에서 시험검사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 생체재료연구소 '치과재료 시험평가센터'는 경북대 치과대학 5층에 위치해 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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