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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사건' 검사·변호인, 정계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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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 향응로비사건의 수사

검사이면서 몰카사건에 연루돼 검사직을 그만둔 김도훈(金道勳)씨와 그의 변호인으

로 활동중인 오성균(吳晟均) 변호사가 당적을 달리해 정계진출에 나섰다.

김 전 검사는 지난달 민주당에 입당, 경기 안산 단원에 공천신청을 했으나 당에

서 고향인 충북 청주 지역 출마를 권유하는 바람에 공천이 늦어지던 중 지난 10일

재판과정에서 법정구속되면서 여의도 진출의 꿈을 접어야 할 처지에 몰렸다.

반면 한때 민주당 간판으로 청주지역 출마가 거론되던 오 변호사는 한나라당 3

차 공천신청 마지막날인 18일 충북 청원에 신청서를 전격 제출한 뒤 20일 실시된 면

접에서 4명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세후보로 확정되면서 본선에 나서게 돼 김 전

검사와 희비가 엇갈렸다.

오 변호사는 21일 "지난 6년간 대전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법조계의 문제점

을 많이 알게 됐다"며 "사법을 법조 엘리트에만 맡겨둘 수 없는 만큼 국민이 참여하

는 사법민주주의 실현에 직접 나서기 위해 고향에서 출마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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