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5일 오후 3시 영남대 국제관에서 도의 장기발전을 위한 대 전환점이 될 '경상북도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공청회에서 지역혁신발전을 위해 3대비전과 5대전략을 지정하고 이를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신성장동력 극대화를 통한 21세기 한국의 새로운 혁신거점화 △초고밀도의 혁신 네트워킹 △세계화에 부응하는 지역경제체제 구축으로 환동해 산업기술의 전략적 중심화 등 3대비전을 중심으로 세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향후 지역경제의 중장기적 핵심발전을 견인할 주력 5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전자.정보기기 △신소재 △생물.한방 △문화.관광 △환경.에너지를 선정하고 도내 23개 시.군을 4개권역으로 나누어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특화 및 중심품목으로 디지털TV/방송(1개 품목), 디스플레이(3 〃 ), 지능형로봇(2 〃 ), 차세대반도체(1 〃 ), 디지털콘텐츠/SW솔루션(3 〃 ), 바이오신약/장기(2 〃 ) 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6개산업(12개 품목)을 발굴 선정했다.
한편 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군 전문가의 여론을 수렴하고 3월초에 지역혁신협의회 심의를 거쳐 중앙부처에 경상북도 5개년 계획안을 최종 제출할 계획이다.
이 계획안은 3월 중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4월 중에 국무회의 심의 후 확정하게 된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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