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 마당-역내 노숙자 대책없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래간만에 새로 탈바꿈한 대구역을 찾았다.

예전의 시커먼 때가 낀 바닥은 온데 간데 없고, 편리하면서도 깔끔한 내부가 너무 보기 좋았다.

그러나 새로 바뀐 깨끗함 뒤에는 자꾸만 늘어나는 노숙자들의 지저분함이 있었다.

그들이 오갈데 없는 처지란 것도 잘 알고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기는 하지만 밤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이나 새벽 기차를 타려고 대구역에 들르는 사람들에게 혐오감까지 주는 건 너무하지 않은가. 겨울에 난방을 할 때면 노숙자들이 풍기는 심한 악취는 뭐라 말로 다 할 수 없다.

바닥에 드러누워 있는 사람, 공중전화부스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사람, 심지어는 역앞 광장으로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 끝부분에 앉아 길을 막고 돈을 구걸하는 사람…. 대구시에서는 언제까지 이들을 방치해 둘 것인가. 새로이 문을 연 대구역이 노숙자들의 안방이라는 소리가 나오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박정은(대구시 태전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