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 직지사 조실 관응(觀應.사진)스님이 지난달 28일 오후 7시 거처하고 있던 산내 암자 중암에서 열반했다.
세수 94세, 법랍 75세.
191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관응스님은 1929년 상주 남장사에서 혜봉스님을 계사로, 탄옹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일본 용곡(龍谷)대학에서 수학했으며 조계사와 용주사, 직지사 주지를 비롯해 동국학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조계종 원로회의 명예원로이며 학교법인 보문학원 이사장, 청소년교화연합회 총재 등을 지냈다
영결식은 3일 오전 11시 직지사 만덕전에서 원로회의장으로 봉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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