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종영하는 MBC 사극 '대장금'(연출
이병훈)이 2일 56.8%의 시청률로 드라마 방영 이후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기록한 56.8%는 드라마 방영
이후 최고이며 종전 기록은 지난달 17일의 55.8%였다.
2일 방송에서는 장금(이영애)과 갈등 구도에 놓여 있던 최상궁(견미리) 일가의
최후를 다뤄 시청자의 큰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서도 방영 이후 최고인 51.4%의
시청률이 나왔다.
현재 6회를 남겨놓은 '대장금'은 앞으로 장금이 임금의 주치의 자리에 오르는
내용과 민정호(지진희)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대장금'이 2001년 KBS1 '태조왕건'(60.2%)과 2000년 MBC '허준'(64.4%)의 기록
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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