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인 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안동.사진) 의원이 9일 '40대 기수론'을 표방하며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권 의원과 함께 박진(朴振.서울 종로) 의원도 "정파간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하는 등 40대 소장파를 중심으로 3.18 전당대회를 향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권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가 혼란스럽고 당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나 혼자만의 총선승리에 매진하는 것은 당인(黨人)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과 당에 대한 부채의식에서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대표경선 출마를 공개 선언한 이는 권.박 의원과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 등 3명이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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