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형 납골묘 개발

장묘문화에 대한 의식이 바뀌는 가운데 한국형 납골묘를 독자개발, 가족 및 종중 납골묘를 전문으로 설치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지난 98년 설립된 거창군 위천면 남산리 남산농공단지내 위천석재는 최근 들어 기능장들이 수년간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새 한국형 납골묘를 선보였다.

위천석재의 납골묘는 전국에서 철분 함량이 가장 적은 거창석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색되지 않고, 내부를 마루형으로 설계해 통풍이 잘되는 특징이 있다.

또 습기는 물론 이슬이 끼는 결로(結露)현상이 전혀 없다는 것이 특징. 위천석재 최학영 대표는 "부지 5천평, 건평 450평에 최첨단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분묘 1기부터 1천기까지 원하는 대로 설계.시공할 수 있다"며 "새 납골묘 모델의 내외부 구조와 가문의 내력을 기록하는 양묘 등의 모형에 대한 의장등록도 마쳤다"고 했다.

문의 055)942-8811.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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