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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잡음 이러면 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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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각 자치단체들이 잇따르는 인사잡음을 막기 위해 설문조사, 직위 공모제 등 갖가지 묘안을 내놓고 있다.

달서구청은 최근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현행 인사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안을 마련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 선호부서로 행정지원과(41%)와 기획경영과(39.4%), 종합민원과(5.3%)가 손꼽혔으며 교통과(35.7%)와 건설과(27.8%) 및 도시관리과(13.7%)는 격무부서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구청은 우선 그동안 감사부서에만 부여하던 가산점을 교통.건설.도시관리 부서의 직원에게도 부여해 격무부서 직원들을 우대하고, 동일부서 장기근속자 중 일반직은 3년 이상, 기능직은 4년 이상을 원칙으로 순환전보키로 했다.

동구청은 지난해부터 희망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총무과장, 인사계장 등 주요보직에 임명하는 직위공모제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1월 인사개혁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개선방안을 마련 중인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다면평가와 관련해 4급이상과 5급, 6급이하, 기능직 등 직급별로 승진심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직군별로 세분화해 운영하기로 했고 과장.담당에 대한 직위공모제 확대와 격무부서 가점제 도입도 논의되고 있다.

남구청의 경우 지난 1월 구청 정기인사 때 일부 공무원들이 인사방침에 반발하자, 이신학 구청장이 다음 정기 인사에서는 공무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약속하는 등 인사제도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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