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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탄핵정국 거품 빠지면 약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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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단병호(段炳浩.사진) 비례대표 후보는 18일 "이번 탄핵 정국은 보수정치권의 정쟁에서 비롯됐다"며 "곧 이 정국의 거품은 빠질 것이고 우리 국민들은 정치권의 옥석을 가려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델파이 노동조합 간부 수련회 강연을 위해 이날 대구를 방문한 단 후보는 대구시지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노동자, 농민, 중·소 영세상인 등 이 땅의 서민들이 정치적으로 각성하고 단결해 민노당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민생을 살리는 정치, 정책으로 평가받는 정치, 희망의 정치를 실현함으로써 보수의 아성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이 곳 대구지역에서도 민노당이 약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후보는 자신이 민노당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국회 입성이 확실시되는 것과 관련해 "기존의 노동자 출신 국회의원 때문에 노동자들이 많이 실망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민노당 후보인 나의 모습을 보고 노동자들이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혐오감을 벗어버리길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단 후보는 동아건설 창동공장 노조 초대위원장으로 노동운동에 입문,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 공동대표와 민주노총 3, 4대 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87년이후 각종 노동운동과 관련해 수차에 걸쳐 구속과 수배를 되풀이한 노동계 대표적 인사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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