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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차기작 '주홍글씨'...이은주·성현아와 연기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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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한석규가 차기작으로 변혁 감독의 새 영화 '주홍글씨'를 선택했다.

단편 '호모비디오쿠스'와 장편 '인터뷰'를 만든 바 있는 변혁 감독의 신작 '주홍글씨'는 엇갈린 사랑과 그 사랑의 대가를 치르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멜로적 심리묘사와 스릴러적 긴장감으로 풀어내는 '스릴러풍(風) 멜로'영화.

한석규가 맡은 주인공 기훈은 안정된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아내의 친구 가희와 사랑을 즐기는 엘리트 형사. 어느날 새로운 살인 사건을 맡게 된 그는 살해자의 부인이자 사건의 열쇠를 쥔 여성 경희를 취조하게 되면서 두 여자와의 치명적인 관계에 빠져 혼란을 겪게 된다.

'이중간첩' 이후 '소금인형'을 촬영하던 한석규는 최근 이 영화의 제작이 취소되면서 차기작으로 '주홍글씨'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친구의 남편과 도발적인 사랑을 나누는 가희 역에는 '번지점프를 하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이은주가 캐스팅됐으며 묘한 매력을 지닌 미망인 경희는 최근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촬영을 마친 성현아가 연기한다.

'나쁜남자', '해안선'을 만든 LJ필름이 제작하고 쇼박스가 투자와 배급을 담당하는 영화 '주홍글씨'는 5월 초 촬영에 들어가 올 가을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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