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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승용차를 타고 집을 나간 후 나흘 동안 연락이 두절됐던 예천군청 9급 공무원 이모(28)씨가 근무지 인근 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평소 이씨가 직장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는 가족 진술과 이씨가 살던 집에서 사직서가 발견됨에 따라 일단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사체를 부검하기로 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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