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극기 휘날리며', 7주 연속 흥행 1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20-21일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한 주말 흥행순위에서 7주째 1위를 차지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태극기…'는 20-21일 주말 서울 53개 스크린에서 8만4

천840명을 동원했다. 전국 268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며 21일까지 전국 누계 관객

수는 1천57만6천397명이었다.

김주혁·엄정화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홍반장'은 6만5천명으로 2주 연속 2위.

서울 50개를 포함해 전국 194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며 12일 개봉(일부 극장 전야제

포함) 후 전국 63만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지난 주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는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하는 '모나리자 스마일'

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서울 28개 스크린에서 주말 이틀간 동원한 관객 수가 2만5

천300명. 전국 72개 스크린에서 19일 개봉(일부 극장 전야제 포함) 이후 7만5천명이

관람했다.

'어깨동무'는 '모나리자'와 비슷한 성적으로 지난 주에 이어 3위권을 지켰다.

서울 38개 스크린에서 이틀간 2만5천명이 관람했다. 전국 누계 관객 수는 45만명.

19일 첫선을 보인 '히달고'의 서울 주말 성적은 21개 스크린 2만2천489명으로

기대에는 다소 못미친다 . '씨비스킷'을 포함해 배급사 브에나비스타 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두 편의 말 경주 소재 영화는 모두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차인표·조재현 주연의 '목포는 항구다'는 25개 스크린에서 1만5천700명을 동원

하며 뒤를 이었다. 지난달 20일 개봉 이후 전국 관객 수는 163만1천명으로 1사분기

개봉한 코미디 영화 중에서는 '내사랑 싸가지'와 함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영화

가 됐다.

이밖에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14개 스크린, 1만4천), '빅 피쉬'(10개 스크린

1만4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주 1천100만명 전국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는 주말 이틀간 9천700

명을 동원했다. 상영관 수는 서울 15개를 포함해 전국 85개. 전국 누계 관객 수는 1

천100만5천명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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