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낙동강 수계인 위천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하수정비에 나섰다.
군은 군위읍 내량리에 131억원을 들여 오는 2006년 완공 목표로 하루 2천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하수종말처리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올해 70억원을 들여 부계면 대율리에 질소와 인 등 하루 500t의 하수를 고도처리 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시설과 내년말 완공목표로 하수와 빗물 분리 시설 18km를 설치할 계획이다.
부계 하수종말처리장은 하루 평균 1천500여명의 팔공산을 찾는 관광객과 부계면 동.남산.대율리 등 5개 마을주민 1천400여명이 사용한 하수를 정화해 상수원 오염방지는 물론 낙동강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군위읍 사직리.우보면 이화리.부계면 창평리에도 9억여원을 들여 마을 하수처리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김효가(57) 환경산림과장은 "이번 하수처리시설로 낙동강수계의 수질개선, 상수도 맑은물 공급, 악취예방, 주거환경 개선, 수인성전염병예방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군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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