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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29일 비례대표경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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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29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비례대표

순위확정위원회를 열어 자당 전국구 국회의원 후보 40명(남19+여21)의 순번을 결정

한다.

순위확정위는 우선 상임중앙위원회 의결로 순위지정후보 12명(남3+여9)의 순번

을 정하고 현역의원 등 당내인사 97명과 외부인사 97명 등 선거인단 194명이 참여하

는 무기명 전자투표를 통해 나머지 순위경선후보 28명(남10+여18)의 순번을 결정할

예정이다.

선거인 한 사람이 남녀 후보에게 2표씩, 총 4표를 행사하는 순위경선 결과, 득

표수가 같을 때는 연장자가 우선한다.

정당명부제가 처음 도입된 이번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45%를 웃돌고 있는 현재

의 정당지지율을 유지할 것을 가정하면 비례대표 당선안정권은 25번, 당선가능권은

30번까지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당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지율 회복 조짐 등을 고려, 정동영(鄭東

泳) 의장의 순번을 당초 22번에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례대표 후보에서 총선기획단 관계자를 제외한 주요 당료가 배제된 데 따른

당내 반발을 고려해 41~50번을 당직자들에게 배정할 방침이라고 한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유시민(柳時敏) 의원 등 당내 일부 인사들은 순위확정 결과를 승인할 중앙

위원회에서 ▲조성준(趙誠俊) 전 민주당 의원의 지정후보 선정 ▲이경숙(李景淑)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의 경선후보 지정 ▲박양수(朴洋洙) 조직위원장과 고은광순(

高光順) 전 호주제폐지모임 대표의 공천 배제를 철회, 시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어서 후보 인준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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