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손창민 주연의 영화 '맹부삼천지교'가
7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태극기 휘날리며'를 2위로 끌어내리며 주말
극장가 흥행순위 정상에 올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 43개 스크린에 내걸린 '맹부삼천지교'는
27-28일 주말 이틀간 5만9천800명을 동원하며 주말 상영작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
뒀다. 26일(일부 극장 전야제 포함) 개봉 이후 전국 28만명이 극장을 찾았다.
한편, 서울 47개, 전국 234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태극기…'는 주말 서울에서만
5만5천389명을 동원했다. 누계 관객 수는 서울 323만8천986명, 전국 1천92만323명.
'태극기…'가 평일 하루 서울 1만명, 전국 3만명 가량을 동원하고 있고 전국 68
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인 '실미도'의 누계 관객 수가 서울 324만9천명, 전국 1천104
만7천명인 점을 미루어보면 서울과 전국 모두에서 이달 말일을 전후해 두 영화의 순
위가 바뀔 전망이다.
지난 주까지 2주 연속 2위를 차지하던 '…홍반장'의 주말 성적은 서울 4만9천명.
서울 41개를 포함해 전국 145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며 12일 개봉 이후 17일간 79만
3천873명이 관람했다.
이밖에 어른 '뺨치는' 아홉 살 꼬마들의 이야기 '아홉 살 인생'은 서울 44개 스
크린에서 4만1천명의 성적으로 선전하며 개봉 첫 주말을 맞았다. 전국 175개 스크린
에서 상영돼 26일 개봉(일부 극장 전야제 포함) 이후 15만명이 극장을 찾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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