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8시30분쯤 대구시 북구 칠성동 홈플러스 대구점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 경보벨과 함께 방화셔터가 내려가는 바람에 크게 놀란 300여명의 쇼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10여분간 소동.
홈플러스측은 "고객이 장난삼아 화재비상벨을 누르는 바람에 화재경보기가 작동했다"면서 "바로 조치를 취하고 오작동 사고방송을 급히 내보내 사태를 일찍 수습할 수 있었다"고.
이날 아내와 함께 쇼핑하던 김모(47)씨는 "깜짝 놀란 쇼핑객들이 쇼핑카트, 지갑 등을 그대로 놔두고 급히 대피하는 등 난리가 났었다"며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등 대형 사건.사고가 워낙 많이 발생하다보니 솥뚜껑 보고 놀란 격"이라며 안도의 한숨.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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