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7대 총선 열전지대를 가다-대구 수성을 지역 현안은...

교육여건 개선 공약 쏟아져

각당 후보들이 저마다 지역개발과 교육여건 향상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지역특성상 유권자들의 관심이 보다 나은 교육여건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후보들이 특히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다.

한나라당 주호영 후보는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교사의 자질향상을 통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고 고액의 학원과외를 받지 않더라도 일류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서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영세민을 위한 의료지원의 확대와 영세서민에 대한 면세범위 확대, 각종 학자금지원 등도 약속했다.

교육부총리 출신인 열린우리당 윤덕홍 후보는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고급화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

공교육 내실화로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지방대학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어학습원을 만들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교육문화단지 건설을 위해 수성학생문화센터를 건립하고 도서관과 여성평생교육원 확충 공약을 내걸었다.

무소속 남칠우 후보는 '100년을 앞서가는 교육선진도시'를 기치로 교육특성화 지역 지정 추진과 믿을 수 있는 공교육 시설 확충, 장애우 교육 취업센터 설립 등을 내세웠다.

남 후보는 신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청년 실업 해소를 포함한 특단의 서민생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히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과 들안길 맛 축제 개최 및 외식 프랜차이즈 상업화 지원 등을 공약했다.

이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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