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고속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인터넷 예매를 했다.
다행히 열차편이 많고 예매하는 방법도 간단해서 쉽게 예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정작 열차를 타보니 내가 예매한 좌석과는 달라 당황스러웠다.
역방향 좌석에 관한 안 좋은 말들이 많길래 일부러 순방향을 정확히 표시하고 예매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역방향 좌석이었다.
빠른 속도에 거꾸로 앉아가는 기분이란…. 속이 울렁거리고 답답했다.
화가 나서 철도청 고객센터로 문의해 보니 한마디로 어쩔 수 없는 거란다.
순방향 좌석을 예매한다 하더라도 좌석이 없으면 바로 역방향 좌석이 예매된다고 했다.
예매하려는 사람이 역방향 좌석이라도 괜찮다는 동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역방향 좌석을 예매해 주고 나서 자리는 직접 확인해 보라는 식이었다.
철도청 인터넷 사이트의 고객민원란이나 토론란 여기저기에도 나와 비슷한 항의를 하는 글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그렇다면 이런 일로 피해를 본 사람이 나뿐만 아니라 많다는 얘기인데 고객의 의견을 재확인하고 좌석 예매가 완료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것이다.
박정은(대구시 태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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