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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57돌 기념행사 "에너지 전문기업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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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가스를 주력기업으로 하는 대성그룹은 10일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대구도시가스 창업 20주년 및 대성그룹 5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회에 참석한 김영훈 회장은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우뚝 선 대성그룹의 향후 캐시카우(cash cow, 주수입원)로 문화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문화산업은 제조업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문화산업은 원 소스(One-source), 멀티 유즈(Multi-use)라는 특유의 수익모델을 갖춰 영화산업 하나만 해도 극장에서부터 시작해 비디오, 방송,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매체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전경련 산하 문화산업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된 바 있고, 그룹 산하 벤처캐피탈 '바이넥스트하이테크' 경우 영화 '올드보이'와 '범죄의 재구성' 등 다양한 문화산업에 활발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어 열린 '대성안전문화대상'에서는 2003년 2.18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비롯해 지난 한 해 지역 인명 구조 활동에 힘써 온 대구시소방본부(본부장 함성웅)가 단체 대상을 수여했고, 개인 부문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최상복 교수, 대구아파트연합회 신기락 사무처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 이원훈 회장 등이 공동 수상했다.

협력업체부문 대상에는 부영엔지니어링(사장 권부교)이 선정됐다.

※대성그룹=고(故) 김수근(1916~2001) 명예회장이 1947년 창립한 대성산업공사가 모태. 국내 최초의 민족자본 연탄업체로 출발해 석유판매, 도시가스 공급, 해외유전 개발, 열병합발전 등으로 사업을 확장, 57년이 흐른 지금 국내 굴지의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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