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내 퇴계선생 유물전시관인 옥진각(玉振閣.사진)이 낡고 비좁아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현재 유물전시관에는 지난 1970년 건립돼 퇴계선생이 생전에 사용하던 청려장과 성학십도, 동경, 유묵, 도산십이도, 투호, 의류 등 일반유물 16종 22점, 서책 30종 91점 등이 전시돼 있다.
그러나 전시관 내부는 조명시설이 제대로 안돼 어두운 데다 전시공간도 50여평 남짓해 비좁고, 전시물도 낡고 허술한 나무틀 유리상자 속에 보관돼 변형과 훼손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관광객인 안동문(55.서울)씨는 "도산서원 건물과 정원 등은 잘 보존돼 있으나 퇴계선생의 유물전시관은 너무도 초라해 외국 관광객들 보기에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전시관 시설 보수를 위해 설계승인을 문화재관리국에 요청하는 등 전시관 정비계획을 마련해 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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