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9일 일부 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과
관련, "주한미군 차출은 성격상 전투병 중심의 치안유지 목적인 반면, 이라크 추가
파병은 평화재건 목적인 만큼 상호 대체가 불가능하며 별개의 사안"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 보고자료에서 "추가파병은 국회의 동의를
거쳐 자주적으로 결정한 사항이자 국제사회 및 이라크 국민에 대한 약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또 "이번 미군차출은 이라크 상황악화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미국
이 추진중인 해외주둔미군 재배치(GPR)계획과 연계될 가능성이 있으나 이로 인해 한
반도의 안보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또 "유사시 미 증원전력이 전개돼 한반도 방위임무를 수행토록 완벽한
준비태세가 이미 구축돼 있고 추가로 주한미군 차출로 인한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주한미군 전력증강과 미 첨단전력 추가배치, 작전계획 보완 등 제반 조치들을 강구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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