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실패, 실직 등을 비관한 가장들의 안타까운 자살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0시20분쯤 대구시 북구 태전동 ㄷ 아파트에서 정모(46)씨가 아파트 난간에 목 매 숨져 있는 것을 친구 박모(45.대구 달서구 신당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섬유업체를 경영하던 정씨가 최근 사업부진과 지병인 허리디스크 등으로 괴로워한데다, 사건 1시간전쯤 박씨에게 '친구야 삶이 너무 힘드는구나, 먼저 갈게'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점 등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새벽 3시쯤에는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ㅍ모텔에서 임모(62.경기 성남시)씨가 농약을 마시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을 하다 1개월전 실직한 임씨가 살 의욕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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