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전국 처음으로 광역시 단위의 자활지원센터가 28일 오후2시 북구 노원동 노원네거리 대구은행 옆 건물에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군.구 단위의 232곳의 자활후견기관 사업을 지원하고 교육과 훈련 등을 맡는 광역자활지원센터 개소를 추진하면서 대구를 비롯, 인천시와 경기도 등 3곳을 1차로 지정해 이 가운데 '대구광역자활지원센터'가 가장 먼저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모한 광역자활지원센터 시범사업 실시기관으로 대구시의 사회복지법인 불교사회복지회를 지난달 1일 선정해 복지부가 예산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는 것. 센터에는 창업(취업)지원팀과 광역사업팀 및 행정.정보팀 등 3개팀과 운영위원회가 구성돼 운영된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광역자활지원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구.군 단위의 소규모 자활사업을 광역단위로 묶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중점으로 사업을 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광역자활지원센터는 개소식 행사로 대구.경북지역 5개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공동체에서 생산한 물품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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