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초.중.고교의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
에서 36%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하(金成河) 경북도의원이 28일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하는 경북도내 190개 초.중.
고교 중 지금까지 72개교에 대해 46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한 결과, 36%인 26개교가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해 수질검사에서는 187개교 가운데 31%인 58개교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
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교육청은 "부적합 학교는 물탱크 청소 등의 조치를 한 뒤 2
차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음용수로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김성하 도의원은 "비상시에 사용되는 경북도내 민방위비상급수시설 182곳에
대한 작년 수질검사에서 57%인 102곳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민방위기본법에 의해 비상급수시설을 운영 중으로 음용수
로 가능한 시설만 주민들에게 개방해 식수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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