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북한은 7월 1일부터 북한에서 유리공장 건설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KCNA) 간부가 28일 밝혔다.
KCNA가 이 프로젝트를 보도한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할 당시 동의를 얻은 것이다.
중국-북한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2억위앤(약 2천400만달러)에
달하는 부지와 노동력을 제공하며 중국은 그 밖에 유리공장 건설에 필요한 경비를
부담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넓게 보면 북한이 핵무기 관련 6자회담에 지속적으로 참가한
데 따른 보상의 성격을 띠고 있다. KCNA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양국간의 우호관계에
대한 최고의 상징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6자회담은 중국, 일본, 남북한, 러시아, 미국이 참가하고 있다.(베이징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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