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잔액이 72조1천295억원으로 월중 1천633억원이 줄었으나 3월중 3천44억원이 감소한 것보다 감소 폭이 줄어들었다.
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역의 4월중 예금은행 수신은 저축성예금이 수신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요구불예금은 공금 예금 및 당좌예금을 중심으로 증가세로 바뀌면서 월중 2천793억원이 줄어 3월중 4천951억원 감소보다 폭이 줄어들었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은행권 이탈 자금의 일부 유입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져 4월 중 1천160억원이 늘어났으나 3월중 1천908억원이 증가한 데 비해 폭이 줄어들었다.
4월중 지역 금융기관 여신잔액은 54조124억원으로 월중 4천855억원이 늘어나 3월중 2천514억원이 증가한 것보다 폭이 커졌다.
이 중 예금은행 여신은 산업 및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섬에 따라 3월중 69억원이 감소한 데 비해 4월중 2천820억원이 증가했고 비은행기관 여신은 월중 2천34억원이 증가,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3월중 2천583억원이 증가한 것보다는 규모가 적었다.
4월중 지역 예금은행 예대율은 3월에 비해 1.4%포인트 오른 97.5%를 기록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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