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및 임대업이 통계조사 실시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소매업도 15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의 '4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부동산 및 임대업의 경우 정부의 강력한 투기억제책 등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2%를 기록, 지난 2000년 서비스 통계조사를 실시한 이후 최악이었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중개 및 감정업은 -8.1%, 부동산 임대업은 -6.6% 등이었다.
기계장비.소비용품 임대업은 -23.0%나 됐다.
도.소매업의 경우 -0.3%로 2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특히 소매업은 자동차 판매업과 백화점.슈퍼마켓 등의 부진으로 -2.0%, 15개월째 계속 내리막길이었다.
도매업은 1.7% 증가.
이와 함께 교육서비스업과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업, 기타 공공.개인서비스업도 각각 -6.9 ,-5.4, -5.5%를 기록함으로써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운수업과 통신업, 사업서비스업이 6.7, 10.2, 3.1% 등의 증가세를 유지함으로써 서비스업 전체적으론 0.4% 늘어났다.
물론 지난 2월의 2.7%와 3월의 2.6%에 비해선 증가폭이 대폭 낮아진 셈이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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