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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진 안전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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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울진에서의 잇단 지진발생과 관련, 국내 모든 원자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지진 안전관리실태를 종합 점검키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15일 오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한반도 지진이 원전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을 보고했다.

과기부는 이번 종합점검을 통해 원전별로 지진계 작동여부와 지진 감시 및 대응체계, 기기의 내진성 검증 등을 수행키로 했으며 미비사항이 드러날 경우엔 즉시 시정.보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울진 해역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지진이 발생, 원전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NGO 일각에서도 지진을 반핵의 소재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한반도에서의 지진발생 동향과 원전에 미치는 영향 및 정부 대책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의 불안심리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전에 미치는 지진의 영향과 관련해선 "한반도는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벗어나 있어 발생빈도가 낮고 규모도 크지 않은 편"이라고 지적한뒤 "국내 원전은 원자로 바로 밑 지하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도 견딜수 있도록 내진설계돼 있다"고 덧붙였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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