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솔길-구경꾼 법석에 흰사슴 결국 숨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봉화 소천면 '길조(吉兆)' 흰사슴 새끼(본지 6월10일자 34면 보도)가 취재진 등 몰려든 구경꾼들에 놀란 어미 사슴 발에 차여 밟히면서 생후 8일 만에 숨져 주민들이 한숨.

17일 흰사슴 새끼 주인 이중수(52)씨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취재진과 구경온 주민 30여명이 사슴우리 주변에 몰리면서 시끄럽게 떠들자 우리 안에 있던 11마리의 어미 사슴들이 이리저리 날뛰다가 이중 무게 40여kg의 큰사슴 한 마리가 흰사슴 새끼를 밟아 현장에서 숨이 끊어졌다는 것.

이씨는 "사람들의 과도한 관심에 놀란 큰 사슴들이 날뛰는 바람에 일어난 사고"라면서도 조만간 박제로 만들어 동물원에 기증할 생각을 비치기도.

봉화.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