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류
를 단시간에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大阪)시립대학의 시마다 게네이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심장병
학 저널' 최신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건강한 남자 10명에게 홍차를
마시게 한 결과 2시간만에 관상동맥 혈류 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마다 박사는 이들이 홍차를 마신 뒤 관상동맥 혈류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관
상동맥 혈류예비력(CFVR - Coronary Flow Velocity Reserve)을 도플러 경흉부 심초
음파라고 불리는 특수 초음파로 측정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CFVR은 심장에 부하가 걸렸을 때 관상동맥의 혈류속도가 얼마만큼 빨라지는가를
측정한다.
시마다 박사는 이 결과는 홍차가 관상동맥의 확장을 통해 혈류속도를 증가시켰
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홍차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류변화에 반응하는
혈관내피의 기능을 호전시킨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결과가 장기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으며 앞으로
더 규모가 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시마다 박사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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