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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밀양 여름 공연 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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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으로 '연극 피서' 떠나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밀양연극촌과 밀양문화체육회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연극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밀양연극촌'(이사장 손숙)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극단 애플시어터, 청춘오월당, 은행나무, 수박 등 서울과 경기, 부산, 경남을 대표하는 젊은 극단과 전국 7개 대학 연극반, 서울 발레시어터와 안은미 무용단 안스안스, 댄스시어터 온 등이 참가해 총 35편의 연극과 뮤지컬, 무용 작품이 무대에 올려지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식탁이 차려진다.

특히 '21세기 동아시아 연극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는 주제로 마련된 동아시아 연극 기획전에는 중국의 차세대 여성연출가 챠오 케페이 연출의 '火  (Fireface)'과 일본 현대연극의 기수 모토이 미우라 연출의 '워터 윌 컴 아웃', 이윤택(국립극장 예술감독) 작·연출 '오구', 김광보 극본·연출의 '뙤약볕', 손기룡 연출의 '태자 햄릿' 등이 참가하고 세미나를 통해 한·중·일 연극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21세기 자연, 생명, 그리고 젊은 연극'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축제의 백미는 '이윤택의 대중극 시리즈'와 '젊은 연출가전'. 이윤택과 연희단거리패는 국내 최초 서커스 연극 '곡예사의 첫사랑'과 '리어왕', '오구'를 숲의 극장 무대에 올린다.

또 이번 축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극단 가마골의 뮤지컬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박현철 작·이윤주 연출) 등 전국 11개 극단이 참가하는 '젊은 연출가전'은 말 그대로 신선한 젊은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가 될 전망.

올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가족 단위의 관객을 위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강화됐다는 점. 연극촌 내 숲의 극장 무대에 오를 독일 아동 청소년극 '앨리스 이야기'와 미국의 그림자극, 미리벌관에서는 국내 어린이극 '토끼와 자라', 청소년 뮤지컬 '천국과 지옥', 뮤지컬 '십이야' 등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국내외 공연과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돼 방학과 피서철을 맞은 가족 관객이 피서를 즐기면서 공연의 재미에도 흠뻑 빠질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이 연극촌에서 4박5일간의 합숙을 통해 연극을 관람하고 연기의 실제를 배우고 작품 발표회를 갖는 '어린이 연극캠프'가 열려 연극이 지니는 교육적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문의 www.stt1986.com 055)355-2308.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사진: 제 4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17일부터 31일까지 열려 연극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사진은 개막작인 '리어왕'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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