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2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경북대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정진홍(4년.지도교사 권기옥)군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군은 지난 6월 22, 23일 이틀간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학생과학발명품 대회에 '빛 실험을 쉽게 할 수 있는 가변렌즈'를 출품, 전국 16개 시.도에서 출품된 12만여 점의 작품 중 최고상의 영예를 안은 것.
정군이 출품한 '가변렌즈'는 고무풍선에 공기 대신 물을 넣어 눈의 수정체와 같은 원리로 두께가 변하는 렌즈를 만들고, 렌즈의 두께에 따라 초점거리가 달라지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게 만든 발명품.
대구에서는 정군 외에 대구교대부설초교 황다솜(5년)양이 '빙글 빙글 깔끔이'를, 도원고 김현석(1년)군이 '비닐하우스 눈 제거 장치'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은상 5점, 동상 10점, 장려상 1점 등 모두 19점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8월 11일 국립중앙과학관 영화관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시된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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