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천(李德千.사진 오른쪽) 대구시의회 의장과 이철우(李哲雨) 경북도의회 의장이 14일 오전 경북도의회에서 의장 당선 후 처음으로 만나 대구와 경북,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의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합은 지난 2002년 지방선거 직후 강황(姜滉) 전 대구시의회 의장과 최원병(崔圓炳) 전 경북도의회 의장간에 지역 현안 해결에 의회가 앞장서고 대구와 경북의 공영을 추구하고 양 의회의 협력을 강화하자는 약속의 재확인을 위한 자리였다.이 자리에서 두 의장은 "대구와 경북은 역사.문화적으로 동일한 생활권을 가진 지역임을 재인식했다"며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공동 노력키로 의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또 양 시도 의회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학술세미나, 체육대회 등을 공동 개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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