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는 16일 지하철 2호선 지하공간 개발현장에서 새벽시간에 철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정모(52.수성구 중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16일 새벽 1시쯤 중구 대봉1동 봉산육거리 지하공간 개발현장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침입, 철근 500kg(시가 15만원 가량)을 차량에 실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지난 5월말에도 같은 장소에서 철근자재를 훔치다 검거된 것으로 드러났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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