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승엽, 이틀만에 안타..4타수 1안타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이틀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18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삼진 2개를 포함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대타로 나서 삼진을 당했던 이승엽은 이날 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을 0.232에서 0.233으로 조금 올렸다.

이승엽은 1-12로 뒤진 9회말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투수 미라발의 3구째를 때려 중전안타를 뽑아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2회말 주자 없는 1사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투수 미라발의 5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말 2사 1루에서도 비슷한 구질의 바깥쪽 4구째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려 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7회말 3번째 타석에 선 이승엽은 초구에 방망이를 돌려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펜스 앞에서 중견수 글러브에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는 이날 완투한 니혼햄의 선발 투수 미라발의 구위와 상대 타선의 화력에 눌려 1-12로 크게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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