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30분쯤 포항시 송라면 내연산 상생폭포에서 모 산악회 회원 최모(42.경남 김해시)씨가 5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최씨가 등산을 하다 더위를 식히던 중 옷을 입은 채로 물에 들어간 뒤 빠져 나오지 못했다는 동료들의 말에 따라 최씨가 폭포 소용돌이에 휘말려 익사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17일 오후 1시20분쯤 포항 구룡포해수욕장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포항 모 고교 3년 조 모(18.포항시 지곡동)군이 고무보트가 뒤집히면서 바다에 빠진 것을 수상 구조요원이 구했으나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조군은 친구들과 함께 16일 밤 9시쯤 구룡포해수욕장에 도착해 민박을 한 뒤 이 날 친구 2명과 함께 고무보트를 빌려 물놀이를 하던 중 고무보트가 뒤집히면서 변을 당했다. 함께 물에 빠진 친구 2명은 목숨을 구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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