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할인점업계 1위인 이마트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신규 점포 출점 등 공격 경영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0일 경기 양주점 개점을 시작으로 9월중 대구 반야월점 개점을 포함해서 하반기에 9개 점포를 열어 연말까지 점포 수를 72개로 늘린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안동 신시가지에 이마트가 건립되고 있으며, 학원도시로 급성장하면서 대구시와의 통합론이 제기되고 있는 경산지역에서도 새한연수원 부지를 사들였다.
이밖에도 6천500여평 규모의 초대형 점포인 월계점을 비롯, 용산역사점, 양재점, 영종도신공항점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만 6개의 점포를 집중 출점하고, 중국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지난달 상하이에 중국 2호점 루이훙(瑞虹)점을 연 데 이어 오는 12월 상하이에 3호점을 개점할 예정.
이마트 이인균 마케팅실장(상무)은 "국내외 출점을 통해 국내 선두자리를 굳히는 것은 물론 중국내 추가 개점으로 글로벌 유통기업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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