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브루셀라병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울진군에서도 지난 14일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 한우 암소 한마리를 살처분한 데 이어 한우 2마리가 또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관계당국과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울진군은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로부터 지난 16일 울진군 북면 전모씨 농장의 암소 한 마리가 브루셀라병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울진군은 또 서면 백모씨 농장의 한우 암소 한 마리도 브루셀라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20일 살처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들은 모두 지난 6월 소 브루셀라병 검진제가 실시되기 이전인 작년 말과 올 연초 경주의 입식장에서 출하된 것을 영주 우시장을 통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군은 브루셀라병 감염 소들이 잇따라 나타나자 지역 축산 농가에 대한 방역작업을 강화하는 등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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