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 시민생활단체장이 취임 축하 물품을 화환 대신 쌀로 받은 뒤 복지시설에 기탁했다.
남구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인 전석오(50.사진 왼쪽)씨는 최근 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20kg용 쌀 65포(300만원 가량)를 28일 남구 지역 무료급식소 및 복지시설 5곳에 전달한 것. 전씨는 "무더위에 소외된 이웃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 엷어지는 것 같아 기왕 축하선물 받는 것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물품으로 대신하고 싶어 쌀로 받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