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납품 발주서 내면 자금지원

신보기금-기업은행 중소에 '네트워크론' 시행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은 8월2일부터 중소기업이 대기업 등 우량구매기업으로부터 주문(발주)받은 발주서만으로도 생산 및 구매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 론(Network Loan)'을 실시하기로 했다.

네트워크 론은 기업은행이 우량구매기업의 추천을 받은 납품 중소기업이 발주서를 제시하면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구매자금을 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해 주고 구매기업은 납품이 완료된 후 결제대금을 은행계좌로 입금하거나 외상채권담보대출로 전환, 납품업체의 대출을 자동 상환하게 된다.

이용 기업에 대해 일반운전자금 보증한도(15억원)를 초과, 30억원까지 연간매출액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지원한도를 확대하는 동시에 내부금리의 0.5%, 신용위험 적용금리의 30%를 차감하여 줌으로써 최대 1.5∼2.0%까지 금리를 할인해 주며 보증료를 신용등급별 요율에서 0.2%p를 더 차감해 줘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신용도 BB-이상의 우량기업에 대해 현행 3억원까지 적용하는 약식심사를 10억원까지 확대하여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문의는 1588-6969.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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