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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식약청 직무유기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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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이 뒤늦게 PPA 감기약 167종에 대해 판매금지조치를 내렸다.

도대체 식약청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지 반문하고 싶다.

일상적으로 먹는 숱한 감기약 속에 인체에 해롭고 심지어 뇌졸중까지 유발하는 페닐프로판알아민이 함유되어 있는데도 그대로 시판을 허용해왔단 말인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약품의 인체 유해 여부와 판매여부를 결정하는 식약청이 이토록 해로운 성분이 있는 약품이 유통되도록 방치했다는 것은 직무유기행위로 책임을 묻지 않을수 없다.

이미 이런 약을 복용해 만약 뇌졸중이나 다른 부작용이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조치와 책임을 질 것인지 묻고 싶다.

또 의사와 약사들은 이미 알고 알고 있을터인데도 방치해 왔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

미국에서는 이미 4년전부터 판매를 금지해 왔는데도 이를 알고 있었을 식약청이나 의약업계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조사해 문책해야 할 것이다.

최영지(대구시 두류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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