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경유, 휘발유 등 주유소 석유제품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주유소협회에 따르면 7월 26일~30일까지 대구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48원 오른 907.48원을 기록, 최근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휘발유또한 1.47원 오른 1천355.57원으로 0.53원 올랐던 2주전과 비교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보일러등유와 실내등유도 770.71원과 760.50원으로 각각 2.71원, 1.95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주유소 업계는 국내 원유 수입의 70%를 차지하는 중동 두바이유가 사상 최고가인 37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기름값은 앞으로도 큰 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6대 도시와 비교해 볼 때 대구 기름값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 경우 서울이 6.04원, 인천 5.54원, 부산 9.15원 올랐고 휘발유는 서울 5.61원, 인천 4.09원, 부산 4.73원 등을 기록했다.
지난주 전국 주유소의 경유 및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4.04원과 2.33원 오른 936.96원과 1천369.68원으로 대구 지역은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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