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포항, 영덕 등 3개 지역 주민들이 9일
새벽까지 열대야 현상으로 잠을 설쳤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포항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 27.8도에 머문 것
을 비롯, 대구 26.4도, 영덕 26.1도 등 3개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 25도를 웃
돌았다.
또 울진지역도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 24.7도로 높은 편이어서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지역 주민들이 더운 밤을 보냈다.
대구기상대는 "9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5도로 예상되고 있어 대구, 포
항 등의 지역은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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