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구급차 거짓 사이렌 황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댁 식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지난 주말에 천안으로 갈 일이 있었다.

고속도로상에서 구미를 한참 지나고 있을때 갑자기 뒤에서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

주말이라도 차가 정체되지는 않았지만 옆차로 비켜주기엔 차가 연이어 오고 있었다.

하지만 사이렌 소리가 바로 뒤에서 나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옆차로 끼어들어 비켜주었다.

비단 우리 차뿐 아니라 앞차들도 다같이 비켜주었다.

그 차는 산악응급구조차량이었다.

조금 가다보니 앞에 차가 하나도 없는데도 그 차는 환자를 싣지도 않았는지 정상속도로 가고 있었다.

'정말 바쁜 상황이 벌어졌으면 오히려 그 차량이 속도를 내가며 바쁘게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그 차량 뒤를 따랐지만 그 차는 내가 보기에 하나도 바쁜게 없어 보였다.

고속도로가 구급차 전용차로도 아니고 사이렌 소리만 내면 비켜주는 것이 재미가 있는건지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모든 응급차들이 정말 응급상황이 아니면 사이렌을 작동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이런 모습을 보이면 정작 급할 때는 다른 차량의 양보를 받지 못한다.

라병화(대구시 신암2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