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대학 합창축제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감미로운 화음이 어우러질 '세계대학합창축제'가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음악협회(회장 최영은)이 주관하는 올해 세계대학합창축제는 포스트U 문화예술축전의 하나. 지난해 대구하계U대회때 열린 '세계대학합창축제'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한 음악 행사이다.

올해 축제에는 중국 일본 등 해외 합창단과 국내 대학합창단 등 모두 6개의 합창단 총 300여명이 출연한다.

지난해 합창축제와 비교할 때 외형보다는 음악적 수준을 높이고 내실을 기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참가한 중국과 일본팀이 동아리 수준이었던데 반해 올해의 경우 중국의 지난사범대학 합창단과 일본의 히로시마 합창단은 단원 모두 성악 전공자들이다.

또한 2002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대학합창제 대상을 수상한 이화여대 합창단(지휘 박신화)이 다시 참가하고, 국내 정상급 대학합창단인 중앙대콘서트콰이어가 출연한다.

중앙대콘서트콰이어의 지휘봉은 이재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잡을 예정.

이밖에 부산경성대학교 합창단(지휘 한성용)이 무대에 서며 경북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영남대·대구예술대·대신대 등 대구지역 6개 대학 성학전공학생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출연한다.

대구 대학연합 합창단의 지휘는 박영호 김해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053)653-8653. 김해용기자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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