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경민(대교눈높이)-이경원(삼성전기)이 아테네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인 라-이조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아테네 구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8강에서 랭킹 5위 로데 브루일-미아 오디나(네덜란드)를 2-0(15-5 15-2)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라-이조는 1세트에서 관록의 라경민이 상대 코트 전.후방 구석을 찌르는 예리한 스매시를 적중시키면서 초반부터 리드해 따낸 뒤 2세트는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여유있는 승리를 낚았다.
라-이조는 세계랭킹 1위인 양웨이-장지웬(중국)과 20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와 함께 한국은 지금까지 남자복식에서 김동문-하태권(이상 삼성전기)과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이 각각 준결승에 올랐고, 남자단식에서 손승모(밀양시청)가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준결승은 이날 오후에 열리고, 남자단식 준결승은 20일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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