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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궁 6연패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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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개인 박성현 金·이성진 銀

한국 여자 양궁이 이변없이 올림픽 6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의 박성현(전북도청)은 18일 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경기장에서 치러진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16강전부터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가 같은 팀의 후배 이성진을 110대 108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84년 LA올림픽부터 시작해 6개 대회 연속 개인전을 독식하며 '신궁'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한국 여자 양궁은 88년 서울올림픽과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4차례나 개인전 금, 은메달을 독식하는 진기록도 보탰다.

양궁 여자 단체전은 20일 벌어진다.

이배영(경북개발공사)은 한국 역도에 12년 만의 올림픽 은메달을 선사했고 이보나(상무)는 사격 여자 더블트랩 은메달로 한국 클레이 사격에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

또 남자 체조 개인종합에서 김대은(한체대)과 양태영(경북체육회)은 2, 3위에 올라 한국 체조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금 1개와 은 3개, 동 1개를 추가한 한국은 18일 현재 종합순위 10위(금 2개, 은 5개, 동 3개)로 올라섰으나 당초 목표(금 13개) 달성에는 차질이 예상된다.

대회 6일째인 19일 한국은 남자 양궁과 유도, 역도에서 메달 추가를 노린다.

태극 남자 궁사들은 파나티나이코 양궁장에서 이제껏 밟아보지 못한 개인전 정상에 도전, 태극기를 다시 한번 휘날린다는 각오다.

아테네.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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